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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암포구 날파리전쟁 중 우럭낚시

해루질은 실패했지만, 우리 가족의 하루는 성공​​주말 밤, 우리는 다시 당암포구를 찾았습니다.일주일 전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안고 갔지만, 바다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물은 탁했고, 무엇보다 날파리와 나방 등 벌레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랜턴을 켜자마자 벌레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눈에도 들어가고, 귀에도 들어가고, 입을 열어 말하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해루질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채 포기해야 했습니다.​​ 가장 아쉬워한 사람은 남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에 왔는데 해루질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속상할 만도 했지요.그래서 막둥이와 저는 차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남편에게 "3시간의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남편은 혼자 방파제로 가 우..

카테고리 없음 2026.06.25

서산B방조제 수문 앞, 애럭 5마리로 즐긴 밤낚시

루질 끝나고 그냥 가기 아쉬워 들른 서산 B방조제 수문 앞 우럭 낚시​​참소라 해루질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밤이 깊어졌습니다.보통 같으면 집으로 출발했을 텐데 이날은 남편이 조금 달랐습니다."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쉽다."그 말 한마디에 짧은 밤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사실 해루질만으로도 꽤 많은 체력을 쓴 하루였습니다. 특히 막둥이는 갯벌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참소라를 찾느라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였죠.차에 타자마자 막둥이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얼마나 피곤했는지 깨울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잠들었더라고요.​저는 잠든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차 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해주고 발도 쭉 뻗을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차 안에서 아이 곁을 지키며 남편의 낚시를 멀리서 지켜보게 되..

카테고리 없음 2026.06.19

서산 당암포구 해루질 참소라 100마리 잡는 방법

​​2주 만에 달라진 결과, 당암포구 해루질에서 참소라 100마리 잡은 이야기​지난 6월 13일, 우리 가족 셋은 충남 태안에 있는 당암포구로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불과 2주 전에도 같은 곳을 찾았지만 그때는 참소라를 어떻게 찾는지 전혀 몰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돌아왔거든요. 하지만 이번 당암포구 해루질은 시작부터 달랐습니다.바다에 도착하자마자 남편과 막둥이는 장비를 챙겨 갯벌로 향했고 저는 촬영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보니 자갈이 아닌 갯벌로 들어가게 되는곳이 나와서 가슴장화가 없기에 결국 저는 차 근처에서 대기하며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역할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또 지난번처럼 빈손으로 돌아오는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카테고리 없음 2026.06.18

새만금 밤낚시에서 만난 감사한 인연

​지난 6월 6일, 남편과 함께 새만금방조제로 밤낚시를 다녀왔다. 새만금은 장타가 필요한 곳이라 나는 출발하기 전부터 차 안에서 쉬며 남편이 마음껏 낚시를 즐기길 바라고 있었다. 밤바다의 분위기만 즐겨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따라나선 길이었다.하지만 이날은 낚시보다 더 기억에 남는 일이 생겼다.​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은 밑걸림 때문에 계속 고생하고 있었다. 채비를 던질 때마다 바닥에 걸리고, 어렵게 준비한 채비를 여러 번 잃어버렸다. 낚시를 하러 왔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때 한 분이 다가오셨다.남편의 채비를 보시더니 왜 밑걸림이 생기는지, 어떤 부분을 바꾸면 좋은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다.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그뿐만이 아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6.12

서천 꼴깝축제 광어체험, 해루질

서천 꼴깝축제에서 초등 아들 광어 맨손잡이 체험하고, 당암포구에서 해루질 하고 왔어요^^​5월 31일, 초등학교 6학년 막둥이와 함께 서천 꼴깝축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중심은 서천 꼴깝축제 광어맨손잡기 체험과 당암포구 해루질이었다.서천 꼴깝 축제​서천 꼴깝축제 광어맨손잡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아침은 소고기무국에 밥을 말아 간단히 먹고 바로 출발했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지 않고 달린 끝에, 체험 시작 30분 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이미 줄을 서 있는 가족들과 아이들을 보니 우리도 참여가 가능할지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다.​​다행히 막둥이는 광어맨손잡기 체험 신청에 간신히 성공했다. 참가비는 1인 만원이었다. 예전 영상에서는 1인 2마리였던 것 같은데, 물가 상승 때문인지 1..

카테고리 없음 2026.06.06

군산 선유도 차박 낚시 여행, 막둥이와 함께한 행복한 1박

5월 24일, 꽝조사 부부인 우리는 막둥이 아들만 데리고 갑작스럽게 낚시 여행을 떠났다. 어디 멀리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남편은 익숙한 곳이 더 좋을 것 같다며 목적지를 군산 고군산군도로 정했다.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숙소 예약도 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 구매한 4만 원대 작은 텐트 하나 챙긴 게 전부였다.​​사실 우리 부부에게는 작은 텐트에 대한 추억이 있다. 신혼 시절, 움막처럼 작은 텐트 하나 들고 계곡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참 좋게 남아 있다. 불편했지만 이상하게 행복했고, 그래서인지 지금도 오래 기억되는 추억 중 하나다. 이번 여행은 그런 시간을 낚시와 함께 막둥이에게도 남겨주고 싶었다. 나중에 커서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고군산군..

카테고리 없음 2026.06.05

서산B방조제 밤낚시, 신기한광경!

​주말이 되면 늘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이번에는 어디로 낚시를 갈까.5월 5일 밤에는 남편과 함께 서산 B방조제로 밤낚시를 다녀왔다. 아이들 챙기고 간조 시간에 맞춰 출발하느라 조금 정신없었지만, 오랜만에 밤바다를 보러 간다는 생각에 출발하는 길부터 기분이 좋았다.​​​​가는 길에는 우렁이박사에 들러 우렁이덕장으로 저녁을 먹었다. 따뜻하고 든든하게 한 끼 먹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다.​​ ​​방조제로 향하는 길에는 노을이 하늘 가득 번지고 있었다. 진한 주황빛만 있는 노을이 아니라 분홍빛과 보랏빛이 섞인 파스텔톤 하늘이었다. 바다 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도로 위로 부드러운 색감이 퍼지는데 창밖 풍경만 계속 바라보게 될 정도로 예뻤다.​그 시간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낚시를 가는 길인데도..

카테고리 없음 2026.05.22

서산A방조제 우럭낚시 꿀팁, 손맛 제대로 보고 온 날!

​5월 16일 남편과 함께 서산A방조제로 저녁낚시를 다녀왔습니다.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바다 분위기도 정말 좋더라고요.무엇보다 이날은 바람이 거의 없어서 낚시하기 정말 편했습니다.서해는 바람이 심하면 채비 운영도 어렵고 입질 파악도 힘든데 이날은 조건이 너무 좋았어요.​서산A방조제 가는 길목에 보양어죽으로 유명한 미성삼색장어 식당에 들려 남편과 외식도 하며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서산A방조제로 향했습니다.​​저희는 해 지기 전부터 자리 잡고 우럭 낚시를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조용해서 오늘도 쉽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결과는 남편 5마리, 저는 8마리 ( 남편의 모든 도움이 있어 가능^^ )총 13마리의 우럭을 만나고 왔습니다.​ ​씨알은 크지 않아..

카테고리 없음 2026.05.22

서산B방조제 우럭낚시, 30센치 돼지우럭!

​​​4월 25일,남편이 다녀온서산 B방조제우럭 낚시 결과를 정리해본다.이번 글은 일상 이야기보다낚시 결과와 상황 위주로 남겨본다.​​​​총 4마리 30센치미터되는 돼지우럭과,킵사이즈 포함방생 2마리초보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야간에 진행된 낚시였다.헤드랜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시야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그럼에도 밤 시간대 특유의조용한 분위기와 입질 타이밍이 있어우럭 낚시를 하기에는 충분한 조건이었다.​​​서산 B방조제는접근성이 좋은 서해권 포인트다.바다 낚시가 가능하고진입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야간에도 낚시하는 사람이 꾸준히 있는 곳이다.다만 차량 이동이 있어안전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차량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은 편이다.​​ ​​​입질은 몰아서 들어오기보다는..

카테고리 없음 2026.05.21

포항 낚시 다녀오며 우연히 발견한 맛집, 옹짬뽕 본점 후기!

포항으로 1박 낚시를 다녀 오며 들렸던 포항 옹짬뽕 본점. 돌아오는 길에도 남편은 역시 낚시를 놓지 못했고, 막둥이와 나는 잠깐 같이 하다가 차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점심은 숙소에서 늦은 아점으로 해결한 상태라 크게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포항에서 한 끼는 제대로 먹고 가고 싶었다.​​​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들어가게 된 곳이 옹짬뽕 본점이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가장 먼저 인상 깊었던 건 매장 분위기였다.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룸과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나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 보였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뽑기나 피규어 같은 소소한 구경거리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카테고리 없음 2026.04.27